[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강원도 동해안 일대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성금 2492만원을 모금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3일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2492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냈다.

협회는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10여명의 사상자와 축구장 면적의 742배에 달하는 산림 530㏊, 주택 516채가 소실되고,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자 회원 요양병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손덕현 회장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모금에 참여해 준 요양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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