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교수 대표저자...총 18명 안과 교수 세부영역 저술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 의료진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국어로 된 안과검사학 교과서를 펴냈다.

부산대병원은 이종수 교수를 비롯한 안과 교수들이 이달(4월) 초 영문판 'Primary Eye Examination-A Comprehensive Guide to Diagnosis'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안질환의 진단에 사용되는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안과의 전반적인 검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저술한 것으로 총 19장, 31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작업에는 이종수 교수를 대표 저자로 부산대병원에서 최희영 이지은 이지웅 박성후 교수,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이지은 정재호 변익수 서제현 박영민 교수 등 18명의 임상교수가 세부영역 저자로 참여했다.

부산대병원 측은 "국내 의사들이 외국어로 된 전문서적이나 교과서를 발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 책은 외국 의료진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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