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치료에 PD-L1 ‘무관’ 사망 위험 감소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키트루다가 진행성 신세포암종 1차 치료에 인라이타와 병용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올 초 발표된 임상 데이터에서 키트루다와 인라이타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90%가 12개월 뒤에도 생존, 수텐만 받은 환자 중 생존한 7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그 병용은 사망 위험을 PD-L1 바이오마커가 있는 환자 가운데 46%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PD-L1 음성 환자 중에서도 비슷하게 41% 낮춰 주목된다.

아울러 크레딧 스위스에 의하면 인라이타 제네릭이 2025년에 나올 예측으로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할 관측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표준요법인 옵디보 및 여보이에 중대한 위협으로 부상하게 됐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로이터에 의하면 키트루다는 올해 매출이 100억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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