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이윤성 신임 국시원장이 취임식을 통해 오는 2022년 4월 21일까지의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2일 오전 10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휘 원장 퇴임식 및 이윤성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위해 국시원 제2대 백상호 원장, 제4대 김문식 원장, 제5대 김건상 원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윤성 신임 원장은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근무했고 2009년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2010년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2015년 대한의학회 회장, 2018년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국시원 의사 시험위원회 위원장 및 출제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10년 이후 최근까지 국시원 이사로 참여하는 등 국시원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이윤성 원장은 취임사에서 “환경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선진화된 평가체계 구축 및 질 좋은 문항을 확대하는 등 평가의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창휘 원장은 퇴임사에서 “수많은 현안과 쉽지 않은 결정들의 연속이었지만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했다”며 “이로 인해 국시원이 한층 더 발전하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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