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3.23)에서 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을 선출한데 이어,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심비디움에서 윤리위원회 위촉식 및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유석 경북의사회장과 김재왕 대의원회 의장, 김광만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봉근 법제이사가 간사로서 진행을 맡아 참석자 소개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북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간 바쁘심에도 윤리위원회 위원 활동을 수락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윤리위원으로서 경상북도 의사회원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왕 대의원회 의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망 높은 분이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되어 기쁘다며, 참석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만 윤리위원장은 "전문가평가단 시범사업과 관련해 경북의사회 윤리위원회가 신경써야 할 것이 많고, 좋지 않은 일보다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윤리위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포항에서 지곡그린의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포항시의사회 정책이사·의무이사·부회장·회장과 경북의사회 공보이사·기획이사·부회장을 거쳐 대의원회 제16·17대 의장을 역임했다.

경북의사회 윤리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제57조 제1항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의사윤리와 규정을 준수해 양심과 신념을 갖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위원 9명, 간사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중 경북의사회 회원이 아닌 위원으로 법률·보건·언론·학계 관계자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임기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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