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식의약가족 테니스대회 성료, 총 22개 단체 43개 팀 400여명 참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제20회 식품의약품안전처장배 식의약가족 테니스대회에서 한화제약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챌린저부와 마스터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연패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대웅제약은 오픈부 결승에서 롯데칠성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0일 오전 7시부터 안성 종합운동장내 테니스장에서 ‘제 20회 식의약가족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식의약가족 테니스 대회는 2000년부터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식약처 테니스동호회와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식의약산업계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모여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식약처는 물론 대웅제약,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경인‧부산 식약청 등 총 22개 단체 43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마련됐다.

챌린저부에서는 한화제약이 청주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마스터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아원메디인스트루먼트를 제치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오픈부에서는 롯데칠성이 대회전부터 우승이 점쳐지던 대웅제약을 이기면서 명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대웅제약을 꺾고 롯데칠성을 우승으로 이끈 이사구 씨는 대회 MVP를 차지했다.

개회식에서 김영옥 식약처 테니스동호회회장(의약품 안전국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뜻 깊고 보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승부의 결과보다는 개인건강에도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폐회식에서 김성주 의학신문사 대표는 폐회식을 통해 “식의약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면서 “올해에도 국민건강을 위해 열정적으로 앞장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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