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외래센터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 내원객과 지역주민들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기증 희망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생명나눔 릴레이 음악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생명나눔 릴레이 음악회는 캠페인 당일 12시부터 1시까지 열리며, 장기기증과 생명나눔 소재 드라마 OST 연주와 서현진 아나운서의 해설을 통해 청중에게 장기기증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 최초로 설립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997년 신장이식과 2013년 간이식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장기기증과 이식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인 것.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생명 나눔 주간 선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