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성훈 교수(사진)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33주년 기념식 및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병원계의 발전과 병원문화 창달에 공로가 큰 병원 CEO와 병원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고 종근당이 후원한다.

신 교수는 2002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사로 남아메리카 페루 이퀴토스(Iquitos) 지역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 1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그곳을 찾아 봉사 헌신하고 있다.

그는 미국 MD 앤더슨 방문교수 시절에도 페루 의료봉사를 거르지 않을 정도로 열성적이었다. 이러한 헌신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이퀴토스 지방정부 및 지역 의과대학, 병원 등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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