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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 ‘디지털 헬스’로 점검한다라이프시맨틱스, 서대문구-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트레일 희망선’ 협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헬스를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관리 걷기 프로그램인 ‘트레일 희망선 사업’에 라이프시맨틱스가 동참한다.

(오른쪽부터)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수빈 서대문50플러스센터장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에 자리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빈)와 ‘트레일 희망선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자사 스마트밴드 ‘에필 트래커 S1’ 20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50세 이상의 은퇴한 주민들로 선발된 활동가들이 다양한 난이도의 걷기 코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건강관리가 필요한 200명의 참가 주민을 모집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 간 진행된다. 트레일(trail)은 산길 또는 오솔길을, 희망선(desire line)은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걷기 코스를 뜻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가와 주민들에게 스마트밴드를 지원하고, 기기를 활용해 활동량과 다양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와 센터는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건소가 운영하는 홍제마을활력소와 연계해 정량화된 수치로 참가주민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건강 개선 정도를 점검하게 된다.

참가주민들은 일상에서 스마트밴드로 걸음수와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을 모니터링하고, 라이프시맨틱스의 자가 건강관리서비스 앱인 ‘에필 케어(efil care)’를 통해 운동, 식이, 통증, 혈당, 혈압, 체온, 체중 등 다양한 건강상태를 기록해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다양한 IoT헬스케어기기와 연동되는 에필 케어는 라이프시맨틱스가 지난 4년여간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과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검증한 서비스 요소들을 바탕으로 개발된 서비스이다. 업체에 따르면 에필 케어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는 95%, 서비스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 만족도는 85%로 조사됐다.

이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사업 지원을 받아 이 달에 활동가를 선발하고, 참가주민의 연령과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코스를 개발 중”이라며 “이번 사업이 만성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과 가족들에게 건강한 몸과 일상을 회복할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에필 케어와 같은 디지털 헬스 서비스가 주민들의 참여 동기를 유발하고, 건강위험행동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인 커뮤니티케어에서 이러한 디지털 헬스 서비스는 한정된 의료자원의 효과적 배분에 기여하는 건강 모니터링 도구로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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