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방위부 산하 6개 병원서 10억 규모…중동 지역 의료정보시스템 성능 개선 및 추가기능 개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IT 선도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사우디아라비아 SKHIC(Saudi Korean Health Informatics Company)로 부터 국가방위부(MNGHA) 산하 병원의 약품 재고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6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 43억원 규모의 품질보증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품질보증계약과는 별도로 약품 재고관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약 85만 달러(한화 약 10억원), 계약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며 6월 초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약품 재고관리 시스템은 BESTCare 2.0A에 모듈로 추가돼 중동지역에서 재판매 될 수 있어 향후 중동지역 프로젝트 수주 규모를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이지케어텍이 해외에서 최초로 계약을 맺은 고객으로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지케어텍은 국가방위부 산하 6개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성능 개선 및 추가기능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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