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은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환자경험과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 일정은 지난 16일 서비스 리더 발대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이틀간(총 16시간) 진행됐다.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리더 선서문을 선포헀다.

이번 선서문은 환자경험 및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환자의 불편사항을 경시하지 않으며 ▲환자중심의 의료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와 실천 내용들이 담겨있다.

조인수 원장은 “환자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온 임직원들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고객만족도 연속 A등급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중심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

이후 워크숍 프로그램은 환자경험관리 전략과정이라는 주제로 환자경험과 이해라는 이론과정을 비롯 ▲환자 공감을 통한 환자경험 향상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조직관리 ▲환자의 기대가치 및 경험분석 ▲환자경험개선 계획 도출 ▲환자경험 개선 사례도출 등의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 과정은 고객경험관리를 통해 환자들로부터 실제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질 수준을 측정함으로써 의료소비자 관점의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어 향후 고객중심 경영과 서비스 품질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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