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20일 오전 9시 한림대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메디컬센터와 공동으로 ‘폐이식의 최신지견과 미래’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을 통해 10개의 발표가 진행되며 심·폐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UCLA 아바스 아데할리(Abbas Ardehali) 교수, 샘 웨이트(Sam Weigt) 교수, 조안나 샤엔만(Joanna Schaenman) 교수, 제이 온가(Jay Onga) 이식전문간호사, 한림의대 김형수 교수, 박성훈 교수, 연세의대 백효채 교수, 울산의대 임채만 교수, 서울의대 김영태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폐이식의 최신동향을 다룰 예정이다.

세션1과 세션2에서는 △폐이식의 글로벌 현황 △폐이식 환자 관리: 계획부터 추적관찰까지 △공여 장기의 관리 및 획득에 대한 최신 전략 △폐이식 수술 기법의 최신 업데이트 등이 발표된다.

세션3, 세션4, 세션5에서는 △급성거부반응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업데이트 △한림대의료원 에크모와 폐이식 △폐이식 후 다제내성세균 예방과 치료 전략 △진균감염의 예방 및 치료 △진보하는 소아 폐이식 △생체외폐순환법과 인공폐가 다뤄진다.

한림대의료원은 “폐이식이란 회복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사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이라며 “세계적 선진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폐이식 분야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2015년부터 UCLA 메디컬센터와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한림대의료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보건의료환경, 환자경험, 간호 역량강화, 헬스케어 시스템, 메디컬 시뮬레이션 교육 등에 대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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