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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0년간 처방약시장 1.9배 성장2018년 10조3374억엔 규모…항암제 시장은 3.6배 확대

IQVIA 일본법인 데이터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지난 30년간 일본의 처방약시장이 1.9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의약서비스·조사회사인 IQVIA 일본법인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처방약 시장규모는 1989년 5조5260억엔에서 2018년 10조3374억엔으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항암제 시장은 3280억엔에서 1조2000억엔으로 3.6배 확대됐다. 이는 항체의약으로 불리는 바이오의약품이 등장함에 따라 급속히 확대됐는데, 제조방법도 복잡하고 대량생산을 해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약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암면역제 '옵디보'는 2014년 발매 당시 100mg 73만엔의 높은 가격이 책정됐으나, 재정을 파탄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특례적으로 약가가 반액으로 인하됐다.

1989~1998년에 가장 높은 매출액을 차지한 것은 항생제로, 이어 소화기약물, 항암제가 차지했다. 페니실린 내성균의 출현으로 일본 제약회사가 제2세대 항생물질을 개발하면서 1989년에는 항생제 매출액이 일본시장의 17%인 9600억엔을 기록했다.

1999~2008년에는 의약품 트렌드가 감염증에서 생활습관병으로 옮겨지면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가 크게 성장했다. 항암제와 당뇨병치료제도 많은 매출을 올렸다.

2009~2018년에는 항암제가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항바이러스제와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도 매출을 끌어올렸다. 항바이러스제의 경우는 C형 간염을 거의 완치할 수 있는 '소발디'와 '하보니'가 등장했다. 하지만 연간 4000억엔이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갑자기 가격이 인하되는 특례제도가 도입됐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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