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민로·하기원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교수팀이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왼쪽 이민로 교수·하기원 교수

이민로·하기원 교수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와 근치적 절제술이 진행된 0기 및 1기 직장암 환자에서 보조 항암화학치료의 종양학적 의의’(Adjuvant chemotherapy after neoadjuvant chemoradiotherapy and curative surgery for patients with ypT0-2 N0 rectal cancer: A meta-analysis)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이 논문은 선행 항암방사선치료 후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직장암 환자에서 병리학적 병기가 0기와 1기일 경우, 수술 후 항암약물치료가 환자의 생존율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해당 환자에서 선택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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