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오는 22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미국 컬러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함께 ‘21세기 건강하고 생산력 있는 고령사회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강을 포함해 총 3개 세션에서 11개의 강의가 진행되며 정신과 분야의 세계적 학자 및 교육자이자 보건의료정책자로서 미국정신의학회 회장을 지낸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이사회 선임부의장 허버트 파데스(Herbert Pardes) 교수, 미국 컬럼비아의대 마크 하디(Mark A, Hardy) 교수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강 및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보건의료정책 △초고령사회의 병원운영 방법: 일본과 도쿄도립건강장수의료센터의 사례 △고령환자 수술의 안정성 증대방안 △노인 환자에서 인공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최근의 쟁점과 전망에 대해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와 인지장애 △급성기 병원에서 노쇠환자에 대한 전환기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요성 △노쇠 노인환자 치료에 관한 실용적 고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은 △고령화와 황혼기의 신경정신과학: 고령환자 건강증진을 위한 정밀치료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치료의 전망: 치매를 완치할 수 있을까? △치매예방을 위한 약물 재창출 △한국인 자살의 특성 등으로 구성됐다.

한림대의료원은 “고령사회의 이슈는 세계적 문제이자 미래사회의 중요한 도전적 과제”라며 “고령사회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건강한 고령화 대책까지 바라볼 수 있는 학술 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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