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류마티스제가 성장 견인…골다공증은 제네릭약 등장으로 축소

후지경제 예측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정형외과분야 치료제 시장이 2022년 6000억엔, 2026년 64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후지경제는 고령화의 진전으로 정형외과 수진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제네릭약의 시장침투로 축소하는 분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가령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신약의 등장으로 성장하는 한편, 골다공증 및 변형성 관절증 치료제 시장은 제네릭약의 영향으로 축소할 전망이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정형외과분야 치료제 시장은 2018년 5650억엔에서 해마다 한 자릿수 초반애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2년에는 6124억엔, 2026년에는 6369억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신약의 등장으로, 소아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는 난치성질환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의 보급으로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치료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온 생물학적 제제가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단 생물학적 제제의 선두주자인 레미케이드와 엔브렐은 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축소하는 한편, 두 제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에 대한 악템라와 휴미라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면역억제제는 제네릭약의 등장으로 축소하고 있다. 단 경구투여 JAL 저해제는 1차 치료제 젤얀즈가 성장 중이고 신약이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어서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8년 2663억엔에서 해마다 1~2% 정도 성장을 지속하면서 2026년에는 2980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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