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개최…기관별 복지부 장관 표창·포상금 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각 지자체가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관련, 총 3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AW컨벤션에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 서울 광진구를 포함 총 33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광진구, 부산 사하구, 대구 북구, 인천 미추홀구, 광주 북구, 대전 동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홍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함평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제주 서귀포시(서귀포시 동부보건소)(이상 16개)이다.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송파구․성동구, 부산 남구, 대구 동구, 인천 부평구, 경기 평택시, 강원 횡성군․홍천군, 충북 증평군, 충남 보령시,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장흥군, 경북 고령군․의성군, 경남 통영시․사천시(이상 17개)가 선정됐다.

성과대회는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건강증진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17개 국고보조사업을 1개로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33개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기관별 600만 원~1350만 원)을 받았다.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보건의료정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면서 “주민건강센터 확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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