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성 교수(좌측 3번째)와 인도의사, 이태희 교수(우측 3번째)가 검사실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이태희 교수팀은 4월 1일부터 4일까지 인도의사 3명의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및 아시아소화관운동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국제 학회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인도에서 내시경(Endoscopy)치료를 담당하는 라제쉬(Rajesh S) 등 의사 3명은 국제내시경교육센터 인증을 받은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를 찾아 강의를 듣고 사례발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고해상도식도내압검사, 고해상도항문직장내압검사, 항문근전도 등의 강의를 듣고 배변장애형변비, 원위부 식도경련으로 오인할 뻔한 제3형 아칼라지아 등의 사례도 배웠다.

내시경 파트에서는 위, 대장 내시경과,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ESD), 내시경점막절제술(EMR), 스텐트삽입 등의 치료내시경의 팁을 얻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세계 소화기내시경 학회 (OMED)로부 국제 내시경교육센터 인증을 받은 곳으로 세계 17개의 소화기 인증기관 중 국내 유일의 치료내시경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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