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율리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3일 인천 송도 채드윅국제학교에서 열린 2019 Korea International School Counselor Association(KISCA, 한국국제학교진학·상담전문교사연합회) 콘퍼런스에 초청돼 '섭식장애의 치료와 학교기반 예방'에 대해 강의했다.

김율리 교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율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발생하는 섭식장애의 특징과 치료법을 설명하고, 예방을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강의했다. 이어 주최 측에서는 김율리 교수의 치료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가 회복 경험담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을 마련해, 섭식장애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KISCA는 한국 내 국제학교들에서 근무하는 진학 및 상담 전문교사들의 공식 조직이다. 올해 연례총회에서는 많은 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로 섭식장애를 선정하고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자 초청강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