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개혁 위한 재편 일환…다케다 거점 일시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은 오사카시와 사이타마현에 있는 연구거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사업구조개혁을 위해 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거점은 지금까지 폐쇄후보로 거론돼 왔다. 인력을 재배치하고 연구자 일부는 다케다의 산학제휴시설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폐쇄하는 것은 토다사업소와 카시마사업소로, 각각 2020년 3월말, 2021년 12월말 폐쇄한다. 인력은 오사카 본사와 요코하마사업소 등에 재배치하고, 폐쇄 후에는 매각할 방침이다.

카시마사업소가 보유하는 생산관련기술의 연구기능은 다른 공장으로 이관하고 생산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토다사업소 및 다른 연구거점의 연구자 약 250명은 산관학 제휴시설인 '쇼난헬스이노베이션파크'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다케다가 2018년 4월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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