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릉·동해·고성인근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정부가 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수습하고 이재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약사사회에서도 강원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동봉사약국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6일부터 강원지부 주관으로 이동봉사약국을 신속히 운영해 이재민들의 안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김대업 회장이 피해지역을 방문해 구호의약품을 전달하며, 속초·강릉·동해·고성의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등 이재민 임시주거지역에서 매일 200명 가량의 이재민들에게 청심환, 영양제, 파스 등의 의약품을 투약하고 있다.

강원도약은 현장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승호 지부장을 비롯한 강원지부 회원들의 봉사와 협조로 현재까지 봉사약국 운영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에 청와대에서도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약사회의 이동식 약국 운영 등 각계의 적극적인 구호 활동 노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앞으로도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재민들의 건강관리 및 불편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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