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사업 성공적 수행 기틀 마련 목적…교육·연구·진료·사업 등 특화된 다양한 기능 수행

보라매병원이 지역사회 건강증진 행사인 건강한마당을 펼치는 모습. 보라매병원은 최근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이 최근 국내 최초로 교육, 연구, 진료, 사업 등 공공의료부분의 확대를 위해 공공의학과를 신설했다.

보라매병원은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다’는 미션과 더불어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더욱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이번 ’공공의학과‘ 신설을 계획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문에서는 원내 의료진 및 직원 대상 공공의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타 공공병원 및 민간병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연구부문의 경우 정부와 서울시를 위한 공공의료 정책, 사업 개발 및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을 제안한다.

이어 진료부문에서는 특수 환경 공공근로자 및 산업·환경성 질환의 특수검진과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의학 활동을 전개하고, 사업부문은 기존의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더욱 활발한 보건사업을 시행한다.

보라매병원 이진용 교수(공공의학과 과장)는 “공공의학과라는 공공의료에 특화된 진료과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진료 및 사업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