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면인식 도입…개인정보 보안 강화·화면UI 개선으로 편리성·가독성 높여
출차 시 자동 개폐 주차도우미 시스템·입원환자 회진알림서비스 등도 특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의료원이 보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고객가이드앱 2.0을 공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가이드앱 2.0’ 운영을 최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가이드앱 2.0은 외래 및 입원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화면 UI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고 AI를 활용한 안면인식 로그인 기술을 도입해 개인 정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진료예약, 진료비조회, 증명서 신청, 회진알림서비스 등 외래진료 및 입원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S 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서비스, 구글맵 기반의 원내 내비게이션 시스템, 환자가 이동해야 하는 곳 등 병원이용에 편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환자가 병원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길을 찾거나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있는 것.
이외 에도 고객가이드앱 2.0은 입원 환자에게 주치의상담, 제증명신청, 입원식단, 중간진료비조회 등을 제공하고 외래 환자의 경우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해 진료예약 및 검사예약 정보와 실시간 진료대기시간 안내를 알려준다.
아울러 자녀진료정보 조회, 진료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토록 한 것이 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앱 2.0의 장점이다.
실제로 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앱은 지난 2014년 1월 첫 운영 이후 현재까지 4만3000명 이상 다운로드해 병원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 이강일 팀장은 “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앱은 진료부터 길안내, 주차까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고객가이드앱 2.0 오픈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의료원 고객가이드앱 2.0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출차 시 자동 개폐 주차도우미 시스템 ■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으로 대기시간 단축 ■ ‘구글맵 기반의 원내 내비게이션’으로 편리한 길찾기 ■ 국내 최초 입원환자 ‘회진알림서비스’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