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RCAm, HER2-음성,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에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는 생식세포계열 BRCA-변이(gBRCAm) HER2-음성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환자에 대해 단일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단, 이같은 린파자 치료를 받기 위해 환자는 이전에 보조나 전이 세팅에서 안트라사이클린 및 탁산이 불가하지 않았던 한 그 치료를 받았어야 하며, 또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환자의 경우 내분비 치료가 부적합했거나 기존에 그 치료 뒤에도 진행됐어야 한다.

린파자는 무작위 오픈-라벨 3상 시험에서 의사가 선택한 화학요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2.8개월 개선시켰고 객관적 반응률도 52%로 화학요법 치료군의 2배 이상 됐으며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 역시 42% 감소시켰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난치성 암에 타깃 경구 비-화학요법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했다. 또한 BRCA, 호르몬 수용체 및 HER2 발현 등 의사가 가장 정보적인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바이오마커 검사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됐다고 아스트라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PARP 억제제 시장을 주도하는 린파자는 2024년까지 22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이밸류에이트파마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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