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최도영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최도영 교수(대한한의학회 회장)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최도영 교수는 금연클리닉을 최초로 개설, 금연침을 보급하고 한의약의 표준화를 위해 학회 내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표준화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최 교수는 일본 동양의학회와 중국,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등과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쓴 바 있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의료인으로서 보건의 날을 맞이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십년 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 병원, 협회, 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학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한의사들이 제도권에서 보람을 느끼고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pop이 한류를 이끌어 한국을 알리듯이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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