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현 회장 중심 새 집행부 출범···위원장 중심 회무 운영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달 26일 새로 취임한 손덕현 회장(이손요양병원장)을 중심으로 주요 임원진들의 구성을 완료하고 9대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9대 집행부는 새로운 비전으로 “국민의 마음에 다가가는 요양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요양병원, 전문가로 인정받는 요양병원인상 구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손덕현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

이번 임원의 구성의 특징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회무에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배치하였고, 명예회장 제도에서 고문, 상임고문 제도로 변경하여 회무참여 및 직책을 확대했다.

위원회 중심의 협회 업무 운용을 위해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상임이사를 위원회에 배치하고, 이사도 하나 이상의 위원회에 참여하게 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책임 있는 회무를 진행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별 이사배분을 통해 지역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다졌고 적은 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의 경우 제도적인 제외 등을 당하지 않도록 협회에 참여하게 하였다. 특히 의료인이 협회에 적극 참여하여 노인의료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더불어 9대 집행부와 함께 김양빈 상근부회장이 취임했으며, 기평석 가은병원장과 남충희 영남요양병원 이사장이 부회장으로 유임 됐으며, 조길우 한걸음요양병원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기존의 9개의 위원회와 더불어 3개의 특별위원회가 신설됐고, 특별위원장으로는 재활위원장에 김철준 대전웰니스병원장, 암재활위원장에는 기평석 가은병원장, 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장에는 박진노 보바스기념병원장이 선임됐다.

손덕현 회장은 “9대 집행부는 회원중심의 협회운영과 지역조직의 활성화, 교육센터 활성화를 통한 노인의료의 전문성확보, 자정활동을 통한 국민인식 개선 등을 통해 전문가로서 인정받는 요양병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화 및 세분화된 만큼 많은 임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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