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멜라이신' 독점 라이선스 및 자본제휴계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쥬가이는 온콜리스(Oncolys)가 개발 중인 암 바이러스요법인 '텔로멜라이신'(telomelysin, OBP-301)에 관한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쥬가이는 온콜리스로부터 텔로멜라이신에 대해 일본과 대만에서 개발·제조·판매에 관한 재허락권 부여 독점적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동시에,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를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제조·판매에 관한 독점적 옵션권을 취득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온콜리스가 새롭게 발생하는 약 8억엔 상당의 보통주를 쥬가이가 모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쥬가이는 일본과 대만에서 재허락권 부여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의 계약일시금으로 5억5000만엔을 지불하기로 했다. 또 텔로멜라이신 임상시험에서 일정한 효과가 확인되고 쥬가이가 독점적 옵션권을 행사한 경우에는 쥬가이가 온콜리스에 500억엔 이상을 지불하기로 했다. 아울러 텔로멜라이신 출시 후에는 쥬가이가 텔로멜라이신 매출액에 따른 판매로열티를 라이선스료와는 별도로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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