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142' 소아 성장호르몬 분비 부전성 저신장증 대상 1상 임상 착수

JCR파마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장시간에 걸쳐 약효가 지속되는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제제의 임상개발이 5월 JCR파마에 의해 실시된다.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은 보통 자가주사가 기본이고 거의 매일 투여가 필요하다. 주사해야 하는 수고나 통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CR파마는 지속형 제제 개발을 위해 연구해 왔다.

JR-142는 소아 성장호르몬 분비 부전성 저신장증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현행보다 적게 투여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5월부터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하고,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물동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성장호르몬사업은 JCR파마의 주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주력품에는 여러 성장장애 적응증을 가진 '그로우젝트'가 있다.

현재 성장유전자SHOX의 기능상실을 초래하는 선천성질환인 'SHOX이상증'(JR-401X)의 적응증 추가를 위해 3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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