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신규참여 예정된 37개 기관 대상으로 현장교육 진행하고 시스템 노하우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보라매병원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과 관련해 경험과 노하우를 신규 참여기관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4일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19년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준비기관’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 1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신규 참여하게되는 준비기관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보라매병원이 구축한 병원 신포괄 시스템 운영 및 데이터베이스 사용 경험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준비기관들이 실무 내용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라매병원 각 분야 실무진들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포괄 진료비 심사 ▲병원 신포괄 시스템 소개 ▲의무기록 관리 및 코딩 등 병원의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운영 및 시스템 소개에 대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관 원장은 “신포괄수가제 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입원 진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병원 문턱을 낮추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이 환자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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