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STEMI, 경색 크기 감소 효과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좌전하행동맥 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LAD-STEMI)의 PCI에 추가되는 더록스의 관상동맥내 과포화 산소 치료 시스템이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LAD-STEMI 환자의 급성 심근 허혈 범위를 제한하고 경색 크기를 줄이기 위해 관상동맥 스텐트 개통 즉시 뒤에 쓸 수 있다.

즉, 타깃 허혈 부위에 산소-과포화 식염수와 자가 혈액을 섞어 작은 카테터로 60분간 전달하면 모세관 부종을 줄이고 주변 조직으로 미세혈관의 흐름을 개선시킨다.

이는 급성심근경색(AMI) 증상 발생 6시간 이내에 실시되며 무작위 대조 시험 결과 PCI만 받은 그룹에 비해 경색 크기를 2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색 크기 감소는 심부전, 입원, 사망 등 미래 합병증 감소와 관련 있다.

이는 10년 전 FDA 자문위가 허가를 반대했으나 추가 안전성 시험 데이터를 제출한 결과 이번에 승인을 얻었다. 이와 관련, 중증 AMI 환자 중 30% 이상은 심부전이 생기고 그들 중 50%가 5년 이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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