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V' 악성흑색종 치료용…오츠카가 판매 담당

우리나라에선 동아ST가 독점권 보유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카라홀딩스의 자회사인 다카라바이오는 최근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항암바이러스 신약 'C-REV'(canerpaturev)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 치료용으로, 만약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다카라바이오의 첫 의약품이 되는 셈이다.

악성흑색종의 일본내 연간 발병자 수는 2000명 정도로, 일본에서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일본에서는 다카라바이오가 제조하고 2016년 제휴한 오츠카가 판매를 담당하며 췌장암 등 다른 질환으로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C-REV를 둘러싸고는 동아ST가 우리나라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작년 8월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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