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3D 모델링 SW 메딥과 3D 프린팅 서비스 아낫델, 마케팅 및 기술 협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3일 3D프린터 전문 공급기업인 한국기술(대표이사 송종하)과 의료 인공지능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메딥(MEDIP)’ 및 3D 프린팅 서비스 ‘아낫델(ANATDEL)’의 마케팅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가운데) 한국기술 송종화 대표와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는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 시제품의 제작 컨설팅 ▲메디컬 분야 3D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판매 ▲메디컬분야 3D 프린팅 시작품 제작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각종 민관 과제를 공동 진행함으로서 첨단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서비스 마케팅과 컨버전스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메딥’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용 AI 영상 분석 시스템으로 2차원 의료영상을 3D 모델로 시각화하고, 메디컬 3D 프린팅 서비스 아낫델을 통해 모의수술 시뮬레이션과 환자맞춤형 장기 3D프린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2017년 2월 의료용 3D 프린팅 스타트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메디컬아이피의 ‘메딥’과 ‘아낫델’은 복잡한 신체 내부의 부위 판독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독보적인 메디컬 3D 소프트웨어 메딥의 잠재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낫델 3D 프린팅 서비스가 국내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마케팅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증강현실과 같은 4차산업혁명 첨단 의료기술 영역에서 일자리 창출과 의료 산업 발전에 혁신적인 기업의 역할을 다하며, 관련 분야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3D SYSTEMS 국내 최초의 리셀러로 국내 유일의 3D시스템즈 최고 등급 플래티넘 리셀러 자격을 가진 한국기술의 송종하 대표는 “메디컬아이피가 보유한 3차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기술력이 세계 수준인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진흥에 특별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아이피는 3D프린팅을 포함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기업이며, 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 미국 비영리 IT시장조사기관 가트너로 부터 아시아 기업 최초로 참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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