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 음료 한잔으로 면역력 강화·피로 회복 도움 '인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높아 체력이 떨어지고 신체 면역력이 낮아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음료업계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 함유 음료에 주목하고 있다. 레몬, 유자, 깔라만시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성분을 기반으로 환절기 건강 관리를 돕는 음료 제품을 한 데 모아봤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슬레 에이드’는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했을 뿐만 아니라 무탄산, 무카페인, 무인공색소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분말형 에이드이다.

‘블루 레모네이드’스틱 1개에는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의 100%가 함유되어 있어 간편하고 상쾌하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차갑게 마시면 에이드, 따뜻하게 마시면 차로 즐길 수 있어 일교차가 큰 요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이맘때면 환절기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특히 '네슬레 에이드’는 맛있고 간편하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어 환절기 면역력 관리를 위한 음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고려은단, 허니&유자 비타민C고려은단은 비타민C 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타민C 허니유자는 영국산 비타민C 1000mg에 유자농축과즙과 국산 벌꿀을 넣어 환절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다.

냉•온장음료로 어떤 형태로 마셔도 특유의 맛이 잘 살아있어, 계절이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세계적인 비타민원료제조업체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했으며 한 병에 레몬 14개에 달하는 1000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인 ‘따뜻한 허니레몬&배’는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가 함유된 과즙음료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레몬을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 배경에 먹음직스러운 레몬•배•꿀 이미지를 넣어 제품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달 신이 내린 선물로 불리는 노니에 상큼한 깔라만시를 더해 맛과 영양을 강화한 ‘노니&깔라만시’ 발효녹즙을 선보였다.

깔라만시는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기침이나 피로를 느낄 때 먹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남태평양 및 동남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인 노니에는 칼슘,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노니&깔라만시’에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야생으로 자란 베트남 산 노니를 사용했으며, 건조․분쇄 과정 없이 열매 그대로 갈아 넣어 중금속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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