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시간 즐거운 경험 제공하라 - 화순전남대병원, 정밀의학 활용 특화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3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인 홍보마케팅을 위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2019년 광주의료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광주권 의료관광 관련 병원과 에이전시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하여 진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보건의료산업의 이해와 국제마케터의 역할'을 강의한 유성선병원 김창석 국제헬스케어팀장은 국제마케팅은 해외환자 유치는 물론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포함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관절경수술 등 미국의 수가에 10배이상 싼 한국 수가의 유리점도 열거했다.

김 팀장은 또 “시간은 금이다”, “머무는 시간동안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라”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일단 한국에 온 환자에는 최선을 다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박민호 국제진료센터장은 의료관광 추진현황을 통해 세계최고의 전문의료센터가 된다는 비전으로 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의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심가치를 밝혔다.

특히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결과(2018 KHIDI) 전부분에서 전체 만족도가 높았으며 직원서비스(99.2), 병원편의(98.2), 정보 및 교육제공(96.8)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제시했다.

또한 회순전남대병원은 2019년 지역특화의료기술로 정밀의학 의료기술 활용 암 및 퇴행성질환 치료를 해외환자 유치 기반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수상과 한국 최초 유럽 병원검진 센터 수출(벨라루스)을 기록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전국 국립대병원 유일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KAHF)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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