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교육부 추천 예정…대통령 임명 후 5월 31일부터 임기 시작

김연수 교수(사진 왼쪽)와 김용진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 18대 서울대학교병원장 최종 후보로 김연수 교수와 김용진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는 29일 오전 ‘제2차 병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권준수 교수, 김연수 교수, 김용진 교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사회는 1순위로 김연수 교수(신장내과, 1988년 졸업)를, 2순위로 김용진 교수(순환기내과, 1992년 졸업)를 낙점했다.

이사회는 두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 이후 교육부장관은 청와대에 보고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이 중 1명을 서울대병원장으로 임명하며 새로운 병원장의 임기는 현 서창석 병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30일 바로 다음날인 5월 31일부터이다.

1순위 후보인 김연수 교수는 서울의대 교육부학장 및 교무부학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선을 보인 대한외래의 개원준비단장을 맡아 개원을 이끌었다.

2순위 후보인 김용진 교수는 서울대병원 심장검사실장, 의료정보운영실장을 비롯해 대한심장학회 학술위원, 한국심초음파학회 학술위원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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