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은(이사장 권혜령) 지난 27일 진행된 ‘2019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의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로의료재단은 3년 연속 사회 소외 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나로의료재단은 1983년 ‘건강 사회를 이룩한다’라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국내 최초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한 사회 공동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지난 36년간 질병의 정밀 진단과 효율적인 예방에 힘써 왔으며 ‘검진에서 치료까지’ 보다 적극적인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2,000여 개 기업체 임직원의 건강검진과 공단검진, 개인검진 등 연간 30만 명이 하나로의료재단을 내원하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은 이주노동자 및 탈북여성과 저소득층 아동 및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과 같이 의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을 향한 의료 공익 사업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국제구호단체 인터내셔날 에이드 한국본부(International Aid Korea)와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열악한 생활 환경에 노출된 이주노동자와 탈북여성에게 자궁암, 난소암, 갑상선암 및 성병검사 등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부터는 종로구청과 함께 빈곤 가정 및 결손 가정의 아동과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지적, 자폐성과 같은 중증 장애를 가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강남구 직업 재활센터의 협조를 얻어 매년 정기검진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은 “하나로의료재단은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본 재단의 이념 아래 향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