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1차 지부장회의 개최, 김대업 회장 '시도지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할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대한약사회 전국 지부장들이 약대신설 등 약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7일, 2019년도 제1차 지부장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정책 건의서’를 중심으로 현안 설명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고 편법약국 개설 문제·의약품 장기품절 문제·한약사 문제 등 회원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 방안 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약학대학 신설 관련 경과보고와 제39대 집행부의 비전과 장단기 중점 정책과제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정한 약사회 ▲투명한 약사회 ▲소통하는 약사회 ▲함께하는 약사회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라는 5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왜곡된 분업제도 개선, 불공정한 약사법 개선 등 중점과제를 단기과제와 중장기과제로 구분하여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20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사항 안내 및 유관기관들의 시도지부 협조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대업 회장은 “시도지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한약사회의 회무 방향성 및 정보 공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형식적이고 말뿐인 해결이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부장님들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많은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