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충성도 파워 모두 우위…탈모경구제 일반약 5년연속 판매 1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국제약(대표 오흥주) 판시딜(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년도 제2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서, 소비재산업의 ‘탈모치료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이다. 이번 조사는 소비재 86개, 내구재 50개, 서비스재 87개 부문을 비롯해 스페셜이슈 부문인 ‘착한 브랜드’, ‘NGO 브랜드’ 등 총 225개 산업군에 걸쳐, 만15세 이상 60세 미만의 전국 남녀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판시딜은 KBPI 총점(1000점 만점 중) 735.9점을 획득, 2위 브랜드(586.8점) 대비 약 150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햇다. 세부 평가에서는 인지도(최초/비보조/보조) 파워에서 전반적으로 격차를 두고 우위를 나타냈고, 다른 K-BPI 1위 브랜드에 비해서도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성도(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파워에서도 전반적으로 2~3위 브랜드들과 큰 격차로 우위를 나타냈다.
판시딜은 일반의약품 탈모경구제 시장 5년 연속 판매 1위(2014-2018년, IMS 데이터 기준) 제품이다. 국내에서 시행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으며, 빠지는 모발의 수가 45% 감소하고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