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도 개최..."대화와 소통으로 난제 해결해 나가자"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ㆍ경남병원회(회장 신희석ㆍ경상대병원장)가 의료인력 수급, 저수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회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울산ㆍ경남병원회는 22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박양동 전 경남도의사회장 등 내외빈과 50여 명의 회원병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희석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지역 병원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이번 총회가 각종 현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우리 앞에는 의료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놓여 있다"며 "병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난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 유관기관과 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신희석 회장과 박경환(청아병원장) 감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집행부가 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울산ㆍ경남병원회는 이날 총회 이후 세미나를 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이소영 지원장으로부터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관련 추진사항-병원급 이상 요양기관 주요업무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한편, 울산・경남병원회는 울산과 경남지역 390여 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계 현안 협의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정기‧비정기적 모임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