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경산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이 최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 및 걷기 생활화를 위해 '건강나눔계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나눔계단'은 지하철 2호선 임당역 4번 출구 피아노 계단 내에 이용자수를 카운터하는 센스를 설치해 시민 1명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0원 기부되는 '기업후원&시민참여'로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전광판 설치를 위한 역사 내 장소를 제공하고, 경산세명병원에서 설치비 지원 및 후원금을 기부하며, 계단 이용자 수에 따른 적립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의 복지에 지원하게 된다.

최영욱 세명병원 이사장(사진 맨 왼쪽)은 "후원 기업체의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일상생활 속 계단걷기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동시에 기부도 이뤄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