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인수로 윌슨병 치료제 개발 및 전체 인수 옵션

비베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화이자가 프랑스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비베트 쎄러퓨틱스(Vivet Therapeutics)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 일환으로 화이자는 비베트와 윌슨병 치료제 VTX-801을 개발하며 앞으로 비베트를 인수할 독점 옵션권도 갖게 된다.

기존의 윌슨병 치료제는 효과가 부족하며 부작용이 상당한 반면 이는 변경 AAV 벡터를 통해 간세포에 유전자를 전달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선금 3900만달러와 향후 옵션 실행 및 임상·승인.·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억8560만달러를 더 주기로 약속했다. 한편, 미국에서 윌슨병 환자는 약 1만명, 유럽에선 1만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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