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춥고 건조한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피부 질환이나 트러블이 쉽게 일어난다. 피부도 산뜻하게 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봄철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단연 ‘자외선 차단’이다. 겨울철 적은 일조량과 비교적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상대적으로 높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봄볕에 피부가 타고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십상이다. 또한,최근 최고의 관심사는 ‘미세먼지’다. 봄철 야외 나들이가 부쩍 늘어나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와 꽃가루, 진드기 등에 피부가 노출되기 쉽다.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 야외 활동 시 자외선을 전략적으로 튕겨내고 외출 후에는 각종 미세먼지, 꽃가루, 노폐물을 모공 속까지 씻어 낼 뷰티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 같은 잡티를 생성,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위해 방어해야하는 적이다. 제법 올라간 기온에 옷차림도 얇아지고 피부를 공격하는 자외선도 더욱 세지는 때. 자연스레 늘어나는 야외활동에 자외선 노출량은 절대적으로 증가하기 마련.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피부 또한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 순하고 확실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사계절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다. 라이크아임파이브 ‘마일드 선스크린(SPF50+ PA++++)’은 무기자차로, 아이는 물론,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백탁이 없고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되며 치아씨추출물, 병풀추출물, 어성초추출물, 토코페롤 첨가로 자극 없이 피부 건조를 막아준다.

AHC의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SPF50+ PA++++’은 선스틱의 장점만 모았다. 지속 내수성으로 격한 스포츠의 땀과 피지로 인해 지워지는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을 없애고 미세한 실키 파우더 성분을 배합해 산뜻하고 보송보송하다. 야외 활동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백탁이 없고 무엇보다 휴대하기 좋아 주머니에 넣어두고 자주 덧바를 수 있다.

잠시라도 집 밖을 나섰다면 미세먼지 세정력이 있는 제품으로 세안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는 모공 속까지 침투, 과다한 피지 분비를 유발하고 이는 각종 트러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노출도가 가장 높은 얼굴과 두피는 미세먼지 세정력 확인된 제품으로 관리하자.

아리얼의 ‘스트레스 릴리핑 퓨어풀 클렌징 폼’은 메이크업 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피부진정을 돕는다. 모공 청결도 개선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90%세정 효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더블 버블 시스템’을 적용, 찰진 미세 거품 ‘마이크로 버블’이 빈틈없이 노폐물을 제거하고, ‘멜팅 버블’의 풍성하고 촉촉한 거품이 피지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감싸 녹여준다. 또 베르가못을 비롯해 라임과 유칼립투스 등 6가지 에센셜 오일이 더해져 심신의 안정을 주는 아로마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듀이트리의 ‘더 클린 랩 모찌 클렌저’는 미세 버블이 모여 만들어진 크리미한 모찌 거품이 피부에 밀착하면서 피부의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약산성 클렌저인데다 보습력이 뛰어난 판테놀 및 5중 히아루론산 등이 함께 함유되어 세안 후에도 당김없이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자올 닥터스오더의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는 pH5.5의 약산성 샴푸로, 100%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설페이트, 파라벤, 실리콘, 색소가 없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력 효과 및 비듬•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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