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김무성 교수(사진)가 지난 1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2019년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은 악성 원발성임파종 환자에 대해 방사선치료 후 뇌동맥 내 항암제 투여와 감마나이프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병합치료를 소개한 것으로 월등한 효과를 보여 그 우수성이 인정됐다.

김 교수는 "일반적으로 악성 원발성임파종 환자의 생존기간이 평균 1~2년인데 비해 병합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합병증 없이 생존기간이 평균 62개월(약 5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무성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로 혈뇌장벽을 열고 뇌동맥 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BBB Disruption 클리닉을 개설해 현재 영상의학과 정해웅 교수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뇌동맥내 항암제투여를 시행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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