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장기요양 사업의 미래발전을 공유하고 서비스 현장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오피니언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 입학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3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운영되며, 현재까지 3개 기수 총 158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고위자과정 수료생들은 제도발전을 위한 각종 시범사업 참여, 건전한 청구문화 조성을 위한 청구상담봉사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각 기수별로 장기요양 우수사례 공유와 학술토론회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장기요양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속한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장기요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토론형식의 열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문학, 해외연수 등 총 20강좌로 편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장기요양 서비스 질제고 방안을 주제로 수강생의 토론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공단 및 복지부 등 정책 입안 및 실행부서 고위 관계자, 장기요양 분야 현장전문가, 학계 권위자 등이며 교육생은 대부분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돼 장기요양정책과 요양서비스 현장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장기요양 관계자는 “전년도 고위자과정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5.7%가 만족 했다”며 “장기요양 분야에 대한 전문성향상은 물론 개인 역량강화와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장과의 가교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