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 암센터는 오는 31일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개최한다.

강원지역암센터와 강릉시보건소, 강릉의료원, 갈바리의원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강릉아산병원 본관 로비에서 이뤄지며, 유방암 자가진단, 알콜분해 유전자 테스트 등 체험 코너와 건강강좌, 암 검진 상담으로 운영된다.

건강강좌는 오후 2시 별관 중강당에서 ‘암 예장과 조기검진’을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용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신성수 소장은 “이번 행사는 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치료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암’ 관련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08년 암센터를 열고, 2016년 꿈의 방사선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을 추가 도입해 암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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