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CLC에 1차로 화학요법과 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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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티쎈트릭이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소세포폐암에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전신병기 소세포폐암(ES-SCLC)에 티쎈트릭을 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쓰도록 허가했다.

임상시험(IMpower133) 결과 티쎈트릭을 카보플라틴과 에토포시드에 병용했을 때 환자의 중간 생존기간은 12.3개월로 화학요법만 받은 경우의 10.3개월에 비해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바더 헬비아에 따르면 이 적응증은 티쎈트릭의 매출에 15억달러를 더할 예측이다. 그러나 SCLC에 키트루다도 화학요법과 함께 3상 임상 중이고 단독으로는 기존에 2회 이상 치료를 받은 진행성 환자에 대해 우선심사 지정도 받았으며 임핀지 역시 ES-SCLC에 1차로 3상 중이다.

이와 관련, 미국 암협회에 의하면 올해 미국에서 22만8000명 이상이 폐암으로 진단받을 추산인 가운데 비소세포폐암(NSCLC)이 84%로 대다수고 SCLC는 약 13%로 그 중 70% 정도는 ES-SCL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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