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이진춘 교수, 오른쪽 성의숙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진춘ㆍ성의숙 교수팀의 소아 성문하 협착증 환자들에 대한 내시경수술 경험이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 2월호에 실렸다.

논문 제목은 'Subglottic Stenosis in Children: Our Experience at a Pediatric Tertiary Center for 8 Years in South Korea.'

소아 성문하 협착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후 후두 성장을 기다리거나 기관절개술로 협착 부위를 확장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진춘 성의숙 교수팀은 최근 기관절개술 없이 풍선확장술로 협착 부위를 확장하는 치료에 성공했다.

성의숙 교수는 "연구 결과 기관 삽관 등에 따른 후천적 성문하 협착증이 증가 추세이다. 이 경우 빠른 진단과 함께 내시경 수술을 하게 되면 기관절개술이 필요 없거나 조기에 기관절개관을 뺄 수 있어 결과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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