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도이사회 및 임원워크숍 개최 - 비전 세우고 미션 정해 사업 추진해야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는 17일 오후 1시 신양파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2019년도 초도이사회를 겸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2019년도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

정현철 광주약사회장은 "초도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은 희망찬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 3년 회무의 큰 그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며 "약사회는 약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약사회가 추진할 중점사업으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업, 의약분업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확대하는 사업, 헬스케어 시장에서 약사가 주역이 되는 사업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사회에서는 전차 이사회 회의록(초록) 접수, 2019년도 제33회 정기대의원총회 위임사항 인준에 관한 건, 정책협의위원 인준에 관한 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임원 워크숍 시간에는 대한약국학회 강민구 회장의 ‘약사(藥師)와 약사(藥事)의 미래(未來)’란 주제로 사회제도 속에서 한국 약사의 현황, 약사의 미래 가치에 따른 약사 약료, 핵심 약사정책 과제, 약사회의 역할이라는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인터넷 사이트 www. mentimeter.com를 통한 즉석에서의 설문조사와 결과발표는 아주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약사 및 약국의 정의와 역할 관련 설문은 현재 본인 스스로의 상황을 자문해 보고 약사와 약사 업무를 재정립하는 시간이었고, 약국에서 약사로서의 활동에 대한 설문을 통해 현재 약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활동과 미래에 필요한 활동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약사회의 활동과 관련해서 강민구 회장은 당장 시급하기도하고 시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사업인 성분명 처방을 이루기 위해서 우선은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대체조제 나아가 성분명 처방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근거로 삼기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연 후에 정현철 회장은 “약사회가 비전을 세우고 미션을 정해서 사업을 추진하여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강민구 교수의 강연에 동의한다며 약사회 회무에도 반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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