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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 다국적제약사와 갈등 본격화(?)반품 비협조 제약 명단 공개 방침 결정…약사회와도 협력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반품, 의약품유통비용 등의 문제로 다국적제약사에 경고장을 날렸다.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18일 초도 이사회 개최 후 기자들과 만나, 반품 및 다국적 제약사의 마진 인하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강경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불용재고 등 반품에 대해서는 서울시 지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고, 비협조 제약사를 매달 언론 공개하는 등 강경 조치를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호영 회장은 "의약품 반품을 거절하는 제약사로 인해 의약품유통업체와 약국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중앙회에서도 반품 문제를 거론하고 방안을 도출하고 있지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약사회와 협조해 제약바이오협회에 강력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다국적제약사들에게 이해를 강구하겠지만 협회 의지가 해결되지 않으면 반품 비협조 제약사를 공개해 공개적으로 압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국적 제약사의 마진 인하 문제도 중앙회와 협의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통협회가 몇 년 전 연구를 통해 산정한 유통비용의 최저 마지노선은 8.8%이지만 최근 일부 제약사의 마진 인하는 심각한 이슈로 대두됐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1~2%대 초저마진으로 정상적인 공급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회장은 "특히 국내 제약사들도 다국적 제약사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경쟁적으로 유통비용을 인하하는 형국"이라며 "상식 이하의 마진을 저지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중앙회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타지역 이전 등의 이유로 결원된 이사 및 상임위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신임 이사로는 ▲위드팜 이상민 이사 ▲범호약품 이범재 이사가, 상임위원장으로는 ▲건강식품·화장품사업위원회 씨디팜텍 조달환 ▲저마진대책위원회 위드팜 이상민 위원장이 선임됐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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