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증대에 따라 연간 7억만 포 생산규모로 시설 늘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일양약품과 중국 양주 고우시가 합자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중국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알드린 현탁액’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EU-GMP 기준에 맞춘 ‘新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양주일양 신축 공장 조감도

건축면적 약 8400㎡에 2층으로 신축되는 ‘新 공장’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루 최대 120만포의 알드린 현탁액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라인으로 현재 72만 포를 생산하는 구 라인과 동시 가동 시 ‘192만 포’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안전하고 엄격한 제품관리와 우수한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 남미, 유럽 전역에 ‘알드린 현탁액’을 보급해 중국 내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인정받는 양주일양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국에서 매년 30%씩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위궤양 치료제 ‘알드린 현탁액’은 지난 해 중국에서 1억 9천 만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新 공장’을 통한 생산량 증대로 중국 소화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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